KISA “중소기업 협업 지원…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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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중소기업 협업 지원…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강화”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2.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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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융합 보안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사업 공모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 간의 협업 지원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통합·융합 보안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사업 공모’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및 융합산업 관련 업체가 협업을 통해 각각의 우수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통합·융합 보안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비용과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ISA는 5G로 인한 초연결 가속화 및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융합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수요에 중소보안 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정부 지원을 통해 보안제품(23개)의 기술개발을 진행했으며,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약 75억 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다. 또 제품개발 및 운영·판매 인력 284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통합·융합 보안제품 협업개발’은 정부 지원 70% 한도의 매칭펀드 형태로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기업당 신규 인력 채용 시 최대 3명의 인건비 지원 및 기업 규모에 따라 매칭펀드 비율을 달리해 지원할 계획이다.

협업개발 지원사업 공모는 오는 3월 16일까지 접수받으며,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오는 3월 2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 간 협업개발 사업의 결과가 국내 정보보호 시장은 물론 글로벌 보안시장 진출을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로 평가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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