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대비 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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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대비 교통대책 마련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2.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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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노선 연장, 신설․추가 도입 계획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올해 6월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송도9공구) 개장에 대비해 시민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4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기존 인천항만공사(IPA)가 실시했던 용역결과를 토대로 92, 103-1, 13번 등 기존 노선을 연장해 터미널 개장시기에 맞춰 운행하도록 했다.

또한, 오는 7월 31일 실시하는 노선개편 대비 추진 중인 용역에 포함하여 도로개설, 신호체계에 맞춰 버스노선을 신설․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경제성 부족으로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후보 노선으로만 제시됐던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에 대해서는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법정노선으로 반영하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터미널 이용객과 주변 지역 방문수요가 연간 730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어 왔다.

이러한 인천시의 발 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두 교통국장은 “향후에도 여객터미널 교통수요를 예의주시하고 대규모 교통수요가 예상되거나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은 빠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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