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보건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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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보건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활동 총력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0.02.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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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이용시설 등 손소독제와 마스크, 열 화상 카메라 설치

 

고흥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선제적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선제적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고흥군보건소(소장.이금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시설 방역과 유관기관, 의료기관, 대형마트, 전통시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제공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광주와 전남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군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선제적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은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확진자나 의사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역으로의 2~3차 감염의 우려로 군민들의 불안이 증폭되어 군수 주재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였다.

보건소는 홍보 매체를 이용한  전광판, 현수막, 포스터, 배너, 리플릿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군민들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이상증상 발견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고흥군 보건소는 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고흥군에 소재를 둔 능동감시자를 1대 1로 매칭해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비상사태 대비에 나섰다.

이와 함께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감염증 진료와 문의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보건소 입구에 마련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고흥-제주를 잇는 도양여객선터미널과 나로도여객선터미널 2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보건소 인력이 고흥버스터미널에 투입되어 고흥을 방문하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유흥업소, 숙박시설 및 대형음식점 등 다중접객시설에 대해 살균소독을 실시하였고, 유동인구가 잦은 터미널,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이금임소장은 “ 청사가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다중이용 시설이니 만큼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개개인 모두가 건강한 생활수칙과 자가 모니터링 등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 “지역사회 내 감염증 차단 및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비상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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