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코로나19' 끝난게 아니다…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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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코로나19' 끝난게 아니다…방역 총력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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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율방재단, 상황종료 시까지 지속적인 방역 펼쳐
강서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4일 밝혔다.

 구와 20개동 336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광근)은 관내 전통시장과 지하철역사, 어린이 놀이터,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주요 방역대상 시설은 전통시장 6개소, 지하철역사 19개소, 어린이 놀이터 130개소, 버스정류장(642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이외에도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저소득층 가정에서 방역요청이 들어오면 대상시설에 포함해 방역할 계획이다.

 지역자율방재단은 관할 동 방역대상시설에 대해 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요청이 들어오거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보다 더 세심하게 방역한다.

 방역활동은 1회성이 아닌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단원 간 개설된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방재단 소집과 방역계획, 인원 배치 등을 실시해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하도록 했다.

 이러한 방역활동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강서구보건소와 안전관리과는 방역활동에 필요한 소독약과 휴대용 방역소독기, 마스크 등 필요 약품과 장비를 지원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불안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와 지역자율방재단은 구민께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빈틈없이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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