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오션,경영권분쟁으로 회사 비용만 늘어 손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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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오션,경영권분쟁으로 회사 비용만 늘어 손실 확대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2.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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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7% 증가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조선기자재 제조기업 중앙오션은 제22기 감사 전 제시재무제표를 제출하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이상 변동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에 따르면 중앙오션의 당기 매출은 직전사업연도 대비 58% 감소한 103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0% 증가한 6억3900만원 당기순손실은 30% 감소해 1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앙오션의 당기매출액은 직전사업연도 대비 148억7200만원 감소했는데, 이는 결산기 변경에 따른 6개월 기간의 매출만 반영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9월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산기를 6월에서 12월로 정관을 변경했다.

중앙오션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9억6200만원 증가(QoQ +47%)하고, 제품매출원가율은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13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회사의 매출흐름은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추세이고, 제조원가와 변동판관비 개선정책으로 각 사업부별 영업이익율은 계속해서 좋아지며 유지되고 있다”며 “그러나 올해 9월부터 시작된 경영권분쟁 등과 관련해 법무비용, 주주총회비용 등 예상치 못한 일회성 비용이 큰 폭 증가해 약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 부분에 아쉬움이 많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수 건의 경영권분쟁이 진행 중에 있어 주주들의 우려가 많은 상태이다. 이중 법원으로부터 기각결정을 받은 것과 진행 중인 본안 소송도 존재한다.

회사관계자는 “개인 사익이 아닌 회사와 주주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면 회사가 영업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액주주들도 같이 힘을 모아 주시 길 바란다”며 “그럼 올해는 회사의 정체성과 성장성 두 가지의 목적을 이루는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계감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것은 매우 유감이고 결산 종료 후 회계감사 이슈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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