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민주당 예비후보, 신대지구 돌봄특구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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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민주당 예비후보, 신대지구 돌봄특구 프로젝트 발표
  • 양홍렬 기자
  • 승인 2020.02.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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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전남 순천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3호 공약으로 ‘신대지구 돌봄특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진=서갑원민주당예비후보
사진=서갑원민주당예비후보

서 예비후보는 “순천 신대지구를 전국 최초 ‘돌봄특구’로 지정해 과감한 출산·보육 정책을 적용하고, 24시간 아동병원, 아이맘 놀이터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표적인 ‘출산·보육 특화지역’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에는 경제특구로 경제자유구역청이 있고, 관광특구가 전국 13개 시·도에 32개소 운영되고 있으며, 대전 대덕단지가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지만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에 대비한 ‘돌봄특구’는 없다”며 공약 추진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영·유아가 많은 신대지구에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아동 전문병원을 유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외에도 공공 난임 및 미숙아 지원센터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통해 출산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환경조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 예비후보는 “아동친화도시를 넘어 국가가 아이의 출산・육아・보육을 책임지는, ‘아이의 마음(Mom)이 행복한 돌봄특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출산지원금 확대, 다자녀가구에 대한 양육비·교육비 절감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임으로써 일과 육아의 양립이 가능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긴급 돌보미 사회적 기업 확충’, ‘돌봄 마일리지제도’ 등을 통해 출·퇴근 시간 전후로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가 태어나 노인이 될 때까지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천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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