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권 관광벨트 협력 논의 금산군, 공주시, 부여군 등 5개 지자체 상호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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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권 관광벨트 협력 논의 금산군, 공주시, 부여군 등 5개 지자체 상호교류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02.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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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충남 금산군은 공주시, 부여군,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와 함께 백제문화권 지방자치단체의 광역 관광상품개발 및 통합홍보를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백제 문화권의 5개 자치단체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자치단체장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상호간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13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문정우 금산군수,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에 대한 안건에 대해 상호 토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도 추진 사업은 △온라인 활용 백제권 홍보 광고 △바이럴 영상 제작 △5개 자치단체 대표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이에 대한 성과와 아쉬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2020년 추진사업으로 △백제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 추진 등에 관한 사안과 사업추진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외 박람회 등에 참석을 통해 백제권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홍보함으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협의회장은 협의회 규약에 따라 2019년 무주군, 2020년 유성구에 이어 2021년에는 금산군이 회장을 맡게 된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백제문화권 지자체들의 연계로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며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관광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 오늘 함께한 지자체들이 힘을 모은다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김진홍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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