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신종코로나 퇴치 기여할 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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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신종코로나 퇴치 기여할 스타트업 육성”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2.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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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해 애로 청취…백신 개발 등 감염병 해결 의견 수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료·치료 제품과 백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휴벳바이오를 방문해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힘을 쏟는 스타트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신종코로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및 국내 마스크 공급, 손세정제 제공 등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그간의 노력을 비롯해 정책금융 등 피해기업 지원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박 장관은 △신종코로나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아 52개 병원에 공급하고 있는 코젠바이오텍 △확진 환자들의 동선을 알려주는 코로나 맵을 개발해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준 대학생 이동훈씨 △AI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HIV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유효한 치료제임을 예측하여 발표한 디어젠 등 신종코로나 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고, 국민안전과 관련된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분야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해 3년간 6억원의 창업 및 사업화 자금, 2년간 최대 6억원의 R&D(연구개발),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과 30억원의 기술보증을 연계 지원한다”며 “감염병 예방 및 치료와 관련된 스타트업의 창업지원사업 참여 우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성과의 사업화 등도 추진할 계획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공 및 민간 데이터 개방, 시험검사기간 지정시의 제약 해소, 진단키드 개발 후 임상실험 및 사용 허가 등 대부분 규제와 관련된 현장의 건의를 들었다”며 “10대 규제개선 TF(테스크 포스)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규제 소관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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