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대우 주식 400억원 매입…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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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대우 주식 400억원 매입…주주가치 제고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2.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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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배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대우 주식 400억원 어치를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이날부터 오는 5월12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3개월 이내에 주식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 시점에 미래에셋캐피탈의 보통주 지분율은 약 21.1%로 0.8%p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 12일 400억원 규모(예상 약 570만주)의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현재 20.28%의 보통주 지분율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2018년 200억원, 2019년 5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을 진행했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 최대주주가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현재 주가 수준이 펀더멘탈을 고려할 경우 저평가 영역에 있는 만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의미도 함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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