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주시가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관련 사업의 정비를 통해 새는 수돗물을 잡는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준근 K-water 물관리계획본부장은 13일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총사업비 560억 원(국비 280억원, 도비 84억원, 시비 196억원)을 투입해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상수도 전문기관인 K-water와 협업으로 노후 상수관개체 210㎞, 블록시스템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관망을 정비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의 품질향상과 수도서비스 역량제고는 물론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향상시켜 연50여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물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시민들은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도록 노력하며 ‘물 아껴 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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