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도민의 아픔 함께 ··· 상생하기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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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도민의 아픔 함께 ··· 상생하기 발 벗고 나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2.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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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마련키로
강원지방경찰청 청사(사진제공=강원청)
강원지방경찰청 청사(사진제공=강원청)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감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외식 등 급감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이에 대한 자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민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서로 상생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강한 강원도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기존 월 1회 실시하던 ‘지역 식당 이용의 날’을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하여 全 직원이 점심 식사를 외부 식당에서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이상기온과 코로나19 등으로 겨울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협업하여 내·외부 판매 홍보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우선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가 축소 운영되어 농특산물 판매가 저조한 화천군과 협조하여 강원경찰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에 적극 협조하고 이를 점차 다른 지자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 강원본부와 지난해 2회 실시했던 ‘농협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올해 실시횟수를 확대하여, 강원경찰청을 도민에게 개방하고, 지역 농특산물 구입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해 긴장감을 갖고 지역 치안질서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도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십분 공감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축산물 구매와 지역식당 이용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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