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최대 주주 ‘한국이노베이션’으로 변경…‘최대 주주 지배권 강화 본격화’
상태바
한국테크놀로지, 최대 주주 ‘한국이노베이션’으로 변경…‘최대 주주 지배권 강화 본격화’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2.12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빠른 시일 내 45억원 주식 전환 완료해 지분 더욱 늘릴 계획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최대 주주가 한국이노베이션으로 변경됐다고 12일 밝혔다.

최대 주주 변경은 한국이노베이션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테크놀로지의 제16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100억원 중 55억원이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이뤄졌다.

한국이노베이션이 전환한 주식은 총 8,675,078주(10.39%)로 기존 최대 주주였던 골든비스타투자조합 1호는 2대 주주(8.54%)로 관계사 한국코퍼레이션은 3대 주주(8.04%)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남은 16회 차 전환사채 45억원의 주식 전환을 완료해 지분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테크놀로지가 발행한 전환 사채는 대부분 최대 주주 우호 투자자 보유 물량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물량”이라며 “이번 주식 전환은 올해 시작하는 신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최대 주주의 지배권 강화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 주주 지분 확대로 관계사 한국코퍼레이션과 추진 중인 신규 5G IT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이노베이션의 최대 주주는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으로 한국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전환사채 잔여 물량(45억 원)의 주식전환이 모두 완료되면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 지분은 약 4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즐기려면 우선 관심을 가져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