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JB금융지주가 지난해 경상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JB금융지주는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지분)으로 전년 대비 41.6% 증가한 341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 10.2% 및 그룹 연결 ROA(총자산순이익률) 0.77%를 기록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65%포인트 상승한 9.67%로 안정적 수준을 보였다. BIS비율(잠정) 역시 13.16%를 달성해 전년 대비 0.43% 포인트 개선됐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0.04%포인트 개선된 0.88%, 연체율은 전년 대비 0.16%포인트 개선된 0.66%를 달성했다. 대손비용율(그룹기준) 역시 전년 대비 0.08%포인트 개선된 0.38%로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그룹 계열사들도 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광주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733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북은행(별도기준)도 전년 대비 9.0% 증가한 1095억원의 순익을 시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여신전문금융사인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 또한 원활한 조달환경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한 81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전년 대비 40.5% 증가한 2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인수한지 3년 만에 연결기준으로 그룹 순이익의 5.7%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