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박종학 CIO 대표이사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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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자산운용, 박종학 CIO 대표이사 신규 선임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2.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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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학 대표. 사진=베어링자산운용 제공
박종학 대표. 사진=베어링자산운용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베어링자산운용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박종학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종학 신임 대표는 2004년 투자 전략 부문 대표로 베어링자산운용에 합류했으며, 2008년 7월부터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아 주식과 채권운용 팀뿐만 아니라 투자 솔루션 및 상품 구조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베어링 합류 전에는 도이치자산운용, 미국 SEI 인베스트먼트(SEI Investment)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 밖에 한국투자신탁의 국제부에서 국제금융시장 리서치를 담당한 바있다. 박 대표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웨스트 라파예트(West Lafayette) 소재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통계학 및 금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박 대표는 연세대학교 투자정보 공학박사이며, CFA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각자대표 체제 하에서 기존 배인수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며, 두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 박 대표는 운용 부문을 총괄하고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배 대표는 계속해서 영업,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운용 외 기업 경영 업무 전반을 이끌며 중장기 성장 전략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던컨 로버트슨(Duncan Robertson) 베어링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에서 쌓아온 베어링의 명성을 이어가며 앞으로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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