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심 빈집 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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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심 빈집 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2.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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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진행하고 있는 빈집 정비 사업.(좌 사업 전, 우 사업 후)
대구시가 진행하고 있는 빈집 정비 사업.(좌 사업 전, 우 사업 후)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시는 도심에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흉물로 방치된 빈집 30동을 우선 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월경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9월까지 완료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까지 맞춤형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8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빈집정비사업으로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307동의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임시주차장, 쌈지공원, 간이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8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흉물로 방치돼 범죄와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빈집 30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실태조사로 개별 맞춤형 정비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실태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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