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12일 올해 모태펀드 출자 공고를 통해 10개 부처가 총 1조2975억원을 벤처펀드에 출자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9천억원을 출자해 1조87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혁신기업의 창업단계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펀드에 5200억원이 출자돼 9200억원 규모 펀드가 조성된다.
또, 창업 이후 후속 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규모 확대)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도약 단계를 지원하는 점프업 펀드에 3800억원이 출자돼 9500억원 규모 펀드가 만들어진다.
모태펀드는 민간자금을 벤처투자로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위해 2005년 출범한 후 총 24조8617억원이 조성됐고, 6035개 창업·벤처기업에 18조1753억원이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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