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년 대비 1.7배 증가…전기자동차 217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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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전년 대비 1.7배 증가…전기자동차 217대 보급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0.02.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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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감소에도 지방보조금 전국 최상위 수준 지원
서산시청 청사 전경
서산시청 청사 전경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민간에 보급되는 전기자동차는 전년 대비 1.7배 늘어난 규모로 일반 승용자동차 190대, 초소형 자동차 15대, 전기 화물차 12대 총 217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대비 국고보조금은 대당 900만원에서 820만원으로 줄어들었지만 시 자체 예산 투입으로 지방보조금을 확대해 대당 1,820만원을 지원하며, 이는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2월 3일 이전 3개월 이상 서산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의 자동차 면허증을 소지한 서산시민 및 사업자로 오는 21일까지 서산지역 차량 판매사별 영업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판매사는 영업점별 신청 서류를 취합해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상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구매 지원신청서 검토 후 차량이 출고‧등록되는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친환경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물론 공공 부문에도 전기자동차 2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며, 전기자동차 구매자들에게 필수적인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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