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도건우(48세)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앞산과 미군부대 이전터에 한국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유치해 봉준호 감독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대구에 ‘봉준호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11일 “영화박물관, 독립영화 멀티 상영관, 가상현실(VR) 체험관, 봉준호 아카데미 등을 유치하겠다”면서 “경상감영공원과 향촌동 일대를 봉준호 거리로 조성하고 대명동 일대에 영화 및 공연문화거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봉준호 마케팅을 통해 중남구를 영화, 뮤지컬, 음악 등 공연문화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면서 “시청 이전터에 공약한 뮤지컬 전용극장과 연계해 도심상권 활성화와 관광상품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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