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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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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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정기주총서 52대 은행장으로 선임 예정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사진=우리금융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가 52대 우리은행장에 내정됐다. 

11일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광석 후보는 오는 3월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52대 우리은행장에 오른다.

그는 1963년생으로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1988년 옛 상업은행으로 입행했다.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과 우리PE 대표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로 재임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018년 우리은행장에 오른 이후 계열사인 우리PE 대표로 갔다가 두 달 만에 새마을금고로 떠났다.

권광석 후보는 IB 업무와 해외 IR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투자금융(CIB)과 글로벌 전략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재임 시절 호흡을 맞춰 일한 바 있다. 

임추위는 “권광석 후보는 면접에서 고객중심경영을 통한 고객신뢰 회복, 내실경영, 위험가중자산관리, 신규사업 기회 발굴 전략을 제시했다”면서 “경영전략과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경영철학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한편 임추위는 이날 다른 계열사 대표 후보도 추천했다. 우리종금 대표에 김종득 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신용정보 대표에 조수형 현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현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와 우리금융연구소 최광해 대표는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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