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커플’들의 수상한 모텔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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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커플’들의 수상한 모텔나들이
  • 류세나 기자
  • 승인 2009.05.08 19:51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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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갱뱅 ‘별천지 세계’ 엿보기> 섹파∙배우자 ‘교환섹스’ 즐기는 커플 늘어

온∙오프 교류 통해 검증된 회원과만 거래
커뮤니티 內 직거래 피해…단속 ‘눈속임’
“섹파 공유하기 싫어…단, 체인지는 OK”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자신의 섹스파트너(이하 섹파)나 애인, 배우자를 소개시킨 후 성관계를 맺게 하거나 상대방 커플과 교환섹스(스와핑), 혹은 갱뱅(1:다수간 섹스)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모임들은 인터넷을 통해 매우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어 외부로의 노출은 거의 없다. 게다가 이들의 온라인 소통창구가 되는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진은 회원들에게 ‘사진 올릴 때 유의사항’ ‘금칙어’ 등을 지속적으로 공지함으로써 커뮤니티가 표면적으로 ‘비교적 클린한’ 성인 모임인 것처럼 보이게끔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만난 이들은 과연 오프라인에서 어떤 식으로 욕망을 해소하고 있는 것일까. 상상 이상, 그들만의 은밀한 별천지 세계로 들어가 보자.

“저는 41살의 남성입니다. 키는 176㎝에 몸무게는 66㎏이고 섹파 여자친구는 23살에 162㎝, 49㎏, 신체사이즈 35-26-35입니다. 제 섹파를 단순히 함께 공유하려는 회원님들의 쪽지 등은 정중히 무시하겠습니다. 서로간의 좋은 만남을 위해 상대 회원님의 여자친구와 ‘체인지’만 합니다. 이런 조건이 맞는 분들만 연락주세요. 나이는 20대부터 40대까지 가능하고, 여성분의 경우 작고 귀여운 외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개설돼 있는 한 카페의 게시물 중 일부다. 이 글을 포함한 해당 카페 내 ‘멤버프로필’ 코너에 올라와있던 모든 글 하단에는 ‘원하는 상대가 있다면 쪽지를 보내세요. 절대 댓글로 데이트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댓글을 통해 상대방에게 접근할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가 명백히 드러나 처벌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둔 카페운영자의 ‘너도 살고, 나도 살자’는 배려(?)였다. 회원들이 글을 등록할 때 카페에서 규정한 양식을 복사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카페를 관리하고 있었던 것.

지난 2006년 11월에 개설된 이 카페는 지난 8일 기준 총 10,137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개설된 지 3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카페운영자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기자가 매일 밤 10시 카페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미니채팅에 접속했을 당시도 회원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만나는 오프라인 모임 계획을 세우고 각종 정보 공유를 공유, 그룹섹스 대상 물색 등에 여념이 없었다. 기자는 그룹섹스, 갱뱅 등에 관심이 있는 ‘순수한 회원(20대 여성)’으로 가장하고 지난 7일 밤 10시 반께 이들의 대화에 참여했다.

플레이 vs 관전 모드…선택은 자유

새로운 여성회원의 등장에 카페운영자와 회원들은 기자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물론 여성회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기자가 회원가입시 교환섹스, 갱뱅, 트리플섹스 등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경험하고 싶다”고 적어놨던 터라 이를 확인한 카페운영자가 친밀하게 접근해온 것.

“5월 15일 강남에서 가라오케 빌려서 양주마시면서 왕게임하고 놀 건데, 여성은 무료니까 놀러오세요. 처음이라도 긴장하실 것 없이 편한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2차에서 관전(타인의 성관계를 지켜보는 것)만 하셔도 되고 원하신다면 당일 현장투입도 가능합니다.”

해당 카페 운영자에 따르면 여자라면 나이를 불문하고 1차, 2차 모두 무료다. 남자의 경우 1차에서 5만원을 받고, 섹파나 와이프 등과 함께 참석할 경우엔 3만원을 받는다. 여자와 동행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다. 물론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한 여성은 관전 또는 플레이(성행위)를 한다는 조건이다.

이들 사이에서 관전은 주로 갱뱅이나 스와핑 경험이 없는 초보들이 선호하는 형태로, 직접적인 성행위는 하지 않지만 함께 옷을 벗고 있어야 한다는 게 기본조건이다. 또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더욱 흥분시키기 위해 옆에서 자위행위를 하거나 음란한 말, 욕설 등을 내뱉어주는 게 ‘관전인’들의 임무(?)다.

매월 이들의 오프라인 모임에는 십 여명의 남성, 여성들이 모인다고 한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은 우선 1차에서 술과 게임을 통해 친밀도를 높인 후 2차로 인근의 모텔로 직행, 한방에서 그룹섹스를 나눈다. 이중에는 난생 처음 보는 사람도 있지만 부부, 애인 또는 섹스파트너와 함께 모임을 찾은 사람들도 있다.

이와 관련 카페 운영자는 “매번 모이는 남녀인원수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방식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며 “커플간 스와핑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남녀 비율이 안 맞을 경우엔 스리섬, 포섬 갱뱅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갱뱅, 권태기 탈출에 효과적”

보통 자신이 보는 앞에서 연인이 타인과 성관계를 맺는다면 강한 질투심과 소유욕, 배신감 등의 감정이 작동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동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배우자 또는 애인에게 숨기고 ‘나홀로 즐기기’에 나서는 회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기자와 일대일 채팅을 한 32세의 한 남성은 “몇 년 전 채팅으로 만난 5살 연상의 누나, 내 동성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쓰리섬을 즐긴 적이 있다”며 “그 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어 그룹섹스의 세계에 빠져들게 됐다”고 고백했다. 3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였던 이 남성은 곧 다가올 정모에 ‘꼭 참석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기자에게 그날 만나자는 말을 남겼다.

이와 관련 카페운영자는 “우리 카페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헤어지게 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모임이 아니다”라며 “권태기에 빠진 연인이나 부부가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해 서로 다른 남자와 여자와 뒤엉켜있는 모습을 보면서 잃어버렸던 사랑을 되찾기도 하고 생활에 활력을 얻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운영자는 기자에게 “오프라인 모임 때 애인하고 함께 나오라”며 “모임 날 회원들이 정말 소수만 모인다면 내 섹파와 2:2로 즐길 수 있게끔 해주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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