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용 마스크 등 수급상황·불공정행위 2차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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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건용 마스크 등 수급상황·불공정행위 2차 점검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2.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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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 마스크 등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접수 건 진위여부 현장조사
원주, 강릉 등 중간 유통업체, 대형 약국․마트 등 수급상황 점검
현장점검(사진제공=강원도)
현장점검(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해 의약외품(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행위 방지를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원주, 강릉지역의 의약품 중간 유통업체, 대형약국,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2차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일 춘천지역 점검에 이어, 도내 주요거점 시군(원주, 강릉 등)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수요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불공정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5일 정부가‘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2.5.)’함에 따라 道 경제 진흥과 내에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지난 5일부터 10일 현재까지 4건의 매점매석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번 점검기간에 관련부서(식품의약, 민생사법경찰 등) 합동으로 신고내용에 대한 위반여부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국민의 불안감을 악용하는 불법, 부정행위를 적극적으로 찾아낸다는 차원에서 매점매석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신고 건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후 관련부서 및 신고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신고내용에 대한 조사결과, 매점매석 의심상황이 발견될 경우에는 국가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통보하는 등 현 상황이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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