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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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
  • 김천규 기자
  • 승인 2020.0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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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사업 총 4309억원, 시민체감형 사업 집중발굴 추진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11일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1차에서 보고된 신규사업을 비롯, 추가 발굴된 총 47개 사업, 4309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 사업별 타당성 검토와 국가예산 확보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그간 군산시는 시민체감형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 청년농업인·귀농귀촌협의회·로컬푸드생산자 등 농업분야 관계자와 신규사업 발굴 토론회에 이어 수산업 종사자와 수산분야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조선해양설치 및 운송지원 인프라 구축사업(330억 원) △전기자동차분야 전문인력양성(13억 원) △새만금 지식산업센터 건립(470억 원) △배달의명수 온라인 종합 배달앱 구축(19억3000만 원) △국립 애니메이션 웹툰 창작 연수원 건립(120억 원) △새만금 트랙터 F-1그랑프리(14억 원) △새들 허브숲(미세먼지차단숲) 조성(60억 원) △건강기능성 펫푸드산업 플랫폼 구축(80억 원) △새만금수산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495억 원) △HACCP인증 해삼 수출가공공장조성(10억 원) △꼬꼬마 양배추 저온유통체계구축(30억 원) △미래 생태환경 전시 교육장 조성(164억 원)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가예산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돼야한다”며 “대규모 SOC사업 보다는 시민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면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추가 발굴에 나설 계획이며,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내달 중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사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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