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신당 창당에 한국당 신속 명쾌한 답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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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신당 창당에 한국당 신속 명쾌한 답해야 "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2.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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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유의동 책임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로운보수당 유의동 책임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유의동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보수통합과 관련, "통합에 있어서는 변화와 개혁이 핵심이고 이것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 신당 창당"이라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자"고 말했다.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유 책임대표는 "국민들이 박수를 보내는 제대로 된 보수통합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고 잘못된 문제들을 과감히 도려내는 변화와 개혁이 핵심"이라며 "통합을 하긴 했는데, 아무런 변화도 없는 물리적 통합에만 머무른다면 그런 통합으로는 문재인 정권 심판은커녕, 오히려 보수 세력의 안일함이 국민들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통합에 있어서는 변화와 개혁이 핵심이고, 이 핵심을 지켜내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신당창당인 것이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자는 것"이라고 했다.

유 책임대표는 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라는 명령, 보수재건을 하라는 명령, 총선과 대선에서 권력을 교체하고 나라를 바로세우라는 그 준엄한 명령에 대해 한국당 역시 신속하고도 명쾌한 대답을 하셔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나를 살리는 고민이 아니라 나라를 살리는 시간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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