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예전의 칙칙한 모니터 뒷면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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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예전의 칙칙한 모니터 뒷면 잊으세요”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2.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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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화사한 감성게시판으로 활용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행복민원실 운영으로 지난해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충남 청양군이 민원창구 컴퓨터 모니터 뒷면을 감성소통 게시판으로 활용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모니터 뒷면 ‘소통게시판’ 활용 사진=청양군
모니터 뒷면 ‘소통게시판’ 활용 사진=청양군

검정 일색의 기존 모니터 뒷면은 민원인들에게 심리적 거리감을 주면서 알게 모르게 민원실 분위기를 딱딱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군은 모니터 뒷면에 최신 민원시책이나 관광안내도를 부착, 민원인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게시판을 설치했다.

밝고 화사한 색감의 게시판을 설치한 뒤 전체 민원실 분위기는 생각보다 한층 좋아졌고, 민원인들 또한 대기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챙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컴퓨터 모니터 뒷면의 작은 변화가 민원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신속 정확한 민원정보와 관광안내로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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