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예비후보 헌혈의 집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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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예비후보 헌혈의 집 봉사활동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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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헌혈 봉사 '뚝'
자유한국당 구미시 갑 구자근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구미시 원평동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마치고 부인 김송원 씨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구미시 갑 구자근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구미시 원평동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마치고 부인 김송원 씨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자유한국당 구미시 갑 구자근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구미시 원평동 문화로(2번도로)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통한 생명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평소 “말로만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정치가 아니라 지역민의 어려움과 아픔에 동참하고 실천하는 정치를 펼쳐나가겠다”며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만큼 값지고 의미 있는 봉사 활동도 없을 것”이라는 구 후보는 이번 헌혈봉사를 통해 “지역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에 따라 헌혈 참여가 크게 위축돼 “하루 평균 5일분 이상인 대구․경북의 혈액 보유량이 현재 1.6일분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의 집을 방문했다는 구 후보는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2019년 10만여명 헌혈도시 구미로 다시 한번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선거를 66일 남겨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대 시민 직접 접촉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구 후보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의 윤리에 기반하여,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헌혈 참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여린 손길로 만든 무쇠 같은 가족애를 토대로 남편인 구 후보 못지않은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등 그림자 내조로 정평이 나 있는 부인 김송원 씨는 감기와 빈혈 증세를 보여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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