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콩ㆍ팥 보급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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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콩ㆍ팥 보급종 신청 접수
  • 김찬규 기자
  • 승인 2020.02.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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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영천시는 오는 3월 13일까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ㆍ팥 정부보급종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아 4월 중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콩 종자는 장류 및 두부용으로 ‘대원’과 ‘대찬’을 팥은 ‘아라리’ 품종을 보급한다. 파종시기는 콩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이며, 팥은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로 적기에 파종해야 수량성이 좋다.

‘대원’은 내도복성, 내탈립성이 강하고, ‘대찬’은 신품종으로 콩알의 모양이 둥글고 고르며 색택이 좋은 우수한 품위의 콩으로 대원보다는 약간 작으나 꼬투리 착생부위가 높으면서도 쓰러짐에 강하고 평균 수량이 300평당 330kg으로 ‘대원’보다 16% 많은 품종이다.

공급량은 대원콩 2,000kg, 대찬콩 1,000kg, 아라리팥 40kg이며, 공급 가격은 5kg/1포당 콩은 2만5,510원(소독품/미소독품 동일), 팥(미소독)은 4만3,860원이다. 미소독 종자는 농가에서 자체소독 후 파종해야 한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김명철 기술지원과장은 “정부보급종 종자는 체계적이고 엄격한 포장관리로 생산돼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특성이 잘 보존돼 있어 단위수량이 월등히 높으므로 정부보급종으로 종자를 갱신할 것을 당부”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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