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 남구청(남구청장 정기석)은 관내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중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소(이하 성인PC방) 약 50개소를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주요 시설기준 준수사항 집중 지도·점검에 나섰다.
게임산업법상 시설기준에 따라 투명한 유리창 설치를 통해 외부에서 실내를 볼 수 있어야 하나, 최근 외부에서 실내를 볼 수 없는 폐쇄적 형태의 성인PC방에서 불법 환전 등 사행적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전한 게임이용을 위하여 투명한 유리창 설치여부 등 시설기준을 확인하고 위반업소에는 현지계도 및 행정처분을 통하여 불법행위근절에 주력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관내 게임제공업소를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하여 건전한 게임이용문화의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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