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역도팀, 양지웅 선수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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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역도팀, 양지웅 선수 국가대표 선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2.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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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역도팀 창단 이래 첫 국가대표 선발
지난 100회 전국체전 시상식 모습.
지난 100회 전국체전 시상식 모습.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양지웅(남·24) 선수가 지난 3일 역도 81kg급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양 선수는 2016년 아산시청에 입단해 그 해 전국체전에서 합계종목 3등을 기록하며 실업팀 첫 전국체전 메달을 획득하고 2017~2018년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후 2019년 아산시청에 재입단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인상1위, 용상2위, 합계2위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양 선수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큰 성과가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 국가대표가 된 만큼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역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양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아직 국제 대회 경험과 개인 점수가 없어 오는 7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지만 각종 세계대회에서 성적을 쌓아 다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도 코치는 “젊고 어린 역도운동을 하고있는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기존 선수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전문체육 활성화를 통한 지방체육의 진흥기반을 마련하고자 하키, 역도, 수영팀 3종에 40여 명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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