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소셜벤처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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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소셜벤처팀 육성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2.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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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공간‧교육 멘토링‧재정 등 지원, 2년간 활동…내달 2∼25일까지 모집
소셜벤처팀 육성할 창업지원기관도 모집, 신청기간은 이달 19일까지 모집
영등포구가 주민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팀을 육성한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주민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팀을 육성한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주민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팀을 육성한다.

 구는 소셜벤처팀이 사업 아이디어 구상 및 사업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교육 및 멘토링. 재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우수한 사회적 경제 모델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소셜벤처팀은 4월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1년의 활동 기간에서 더욱 확대한다. 상호 발전적 경쟁을 할 수 있는 인센티브제도 도입했다.

지역 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 구민이나 영등포구를 주 활동지로 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월 2일부터 3월 25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경험과 인프라가 풍부한 기관과 함께 소셜벤처팀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 지원 기관을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창업 지원 기관 평가 기준은 △사업 추진 역량 및 인프라 △자질 및 능력 △사회적 기업 제도의 이해 △수행 경험 등이며, 올해는 민간투자 기관 연계성 항목을 추가해 민간 자원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었는지 까지를 평가한다.

 실제로 구 관내 사회적 기업은 작년 초 43개소에서 58개소로 늘어났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소셜벤처팀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선순환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영등포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사회적 경제를 깊숙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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