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관내 외국인 2만 명에 신종 코로나 안내 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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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관내 외국인 2만 명에 신종 코로나 안내 문자 발송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2.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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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코로나 감염증 예방수칙 및 긴급 연락처 공지
민원실 공무원 전원 및 민원인에게 마스크 착용‧손소독세 사용 권장
관내 거주 외국인 2만명에 안내 문자 발송.  사진=동대문구 제공
관내 거주 외국인 2만명에 안내 문자 발송. 사진=동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2만여 명에게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긴급 안내 문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증상 발생 시 긴급 연락처 등의 내용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발송했다. 중국어 안내 문자 발송은 지역 내 거주 외국인 2만여 명 가운데 약 63%(1만 2천여 명)를 차지하는 중국인을 고려한 조치다.

동대문구청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청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또한 구는 구청 종합민원실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 근무 직원들에게 상시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손소독제 사용을 권고하고,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에게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청과 동주민센터 내에 설치된 IPTV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중국어로도 안내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감염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국인을 비롯해 우리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시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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