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개최…반기문 전 총장 특별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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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개최…반기문 전 총장 특별상 받아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2.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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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선학평화상 시상식 모습.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선학평화상 시상식 모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홍일식 前 고려대 총장)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100여 개국 전·현직 대통령 및 국내외 인사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자 탄신 100주년 기념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공동 수상으로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 대통령과 무닙 A. 유난(Munib A. Younan,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루터교 주교가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특별히 설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설립자 특별상이 제정됐으며, 설립자 특별상은 반기문(Ban Ki-moon, 전 유엔 사무총장) 전 사무총장에게로 돌아갔다.

홍일식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전 인류를 포용하고자 했던 설립자 사랑의 리더십은 오늘날 공동의 이익보다는 국가 이기주의에 매몰된 전 세계 리더들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선학평화상은 100만 달러(한화 11억원 상당)의 시상금과 함께 수여되며,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현격히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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