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커우서 인도네시아 라고이로 변경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퀄리파잉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
PGA 투어는 2월 25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커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퀄리파잉 대회를 인도네시아 라고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20년 PGA 투어의 하부리그 격인 중국 시리즈 출전 자격을 주는 3개 대회 중 하나다.
첫 번째 대회는 지난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렸는데 중국 국적 선수에게만 출전이 허용됐다. 세 번째 대회는 3월 3일부터 나흘간 태국에서 열린다.
중국에서 열리는 퀄리파잉 대회를 주관하는 PGA 투어 시리즈-차이나는 “PGA 투어와 관계된 선수, 스태프, 팬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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