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그린인프라 기본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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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그린인프라 기본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 김천규 기자
  • 승인 2020.02.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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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5일 ‘새만금 그린인프라 기본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해 9월부터 수행한 이번 연구용역은 새만금 그린인프라 기본구상의 핵심 원리와 공간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과업 도출이 중심 내용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만금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안방재림 조성과 현지양묘장 조성방안, 새만금산업단지 녹지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해안방재림은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가 해안지역 특성상 갖게 되는 정주지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평가받았다.

또 해풍 등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새만금에 그린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간척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수목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현지 양묘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만금산단은 법규에 따라 녹지계획 기준이 10% 이상, 13% 미만을 충족하면 되지만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전체 산업단지의 20.4%를 계획기준으로 정했다.

새만금청은 이와 함께 염분, 해풍 등으로 발생하는 식재기반 구축의 어려움을 고려해 그린인프라 구축 방안과 녹색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새만금 그린인프라 기본구상 등을 수립하고, 공원·녹지 가이드라인을 마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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