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코리안투어 함정우 등 영입… 라인업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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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코리안투어 함정우 등 영입… 라인업 보강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2.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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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패티 타바타나킷·KLPGA 김유빈 합류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이 코리안투어 함정우와 LPGA 투어 루키 패티 타바타나킷 그리고 KLPGA 유망주 김유빈을 영입하며 라인업을 보강했다.

함정우. 사진= 하나금융그룹.
함정우. 사진= 하나금융그룹.

먼저 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함정우는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평균 타수 5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복 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특히 함정우는 지난해 하반기 일본프로골프 2부 투어 아베마TV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이번 시즌부터 함정우는 하나금융그룹의 로고를 달고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한다.

패티 타바타나킷. 사진= 하나금융그룹.
패티 타바타나킷. 사진= 하나금융그룹.

LPGA 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패티 타바타나킷은 태국 출신으로 2012년 주니어월드(11-12세부), 2014년 LA주니어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유망주다. 2016년에는 미국의 3대 주요 랭킹 (폴로 골프랭킹, 골프위크 걸스 주니어랭킹, 주니어골프 스코어보드랭킹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018년에는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면서 로우 아마추어 메달을 수상하는 등 실력파다.

김유빈. 사진= 하나금융그룹.
김유빈. 사진= 하나금융그룹.

김유빈은 2016년 KLPGA 점프투어 10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KLPGA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0년 풀시드를 확보했다. 김유빈은 172cm의 좋은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임팩트 파워가 좋다. 현재 미국 샌디에고에서 이번 시즌 도약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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