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신당 간판 그대로 달고 내달 1일 중앙당 창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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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신당 간판 그대로 달고 내달 1일 중앙당 창당대회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2.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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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안철수 전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개혁방안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안철수 전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개혁방안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은 4일 '안철수신당(가칭)'으로 신당명을 정하고 내달 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목표로 창당을 추진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신당' 창당추진기획단의 김철근 공보실장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하는 국회 개혁방안'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2월9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오는 3월1일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열심히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안철수신당' 명칭에 대해 "통상적으로 창당 과정에 우선 가칭을 쓰고 굳어지기도 하고, 바뀌지 않나"라며 "일단 중앙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가칭으로 안철수신당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안 전 대표가 명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말은 없었다"며 "회의 중 다수는 총선이 임박하고 안철수 중심 정당이기 때문에 안철수신당이 가장 효과적으로 국민들께 다가갈 수 있다는 말씀이 많았다"고 답했다. 신당명 공모 절차 진행 여부에 대해선 "총선까지 70일 정도 남았다. 빠른 시간 내 창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선거 준비와 공천 과정이 있기 때문에 여러 절차를 한꺼번에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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