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춘천시 허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네거티브정치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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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춘천시 허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네거티브정치 즉각 중단하라”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2.0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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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0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0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4일 논평을 통해  “춘천시 허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구태한 네거티브정치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원도당은 “더불어민주당 허영 예비후보는 겉으로는 ‘좋은 사람, 좋은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실제로는 ‘네거티브정치’로 춘천시 선거 분위기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원도당은 “자유한국당 춘천시 김진태 국회의원은 지난 10월 허영 예비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제안한 바 있다”며 “하지만 이후 허영 예비후보는 말로만 ‘좋은 사람, 좋은 정치’를 하겠다며, 지금까지 김 의원에 대한 네거티브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이 강원도 내 출마가 거론되는 여당 인사를 언급한 것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허영 후보는 과민반응을 보이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는데 오로지 총선에만 몰두해 있다’라고 공격하는 등 오히려 허영 예비후보 본인이 총선에만 혈안이 된 모습이다”고 했다.

특히 “허영 예비후보는 최근 ‘자한바이러스 퇴치에 춘천서 방역시스템을 강고히 구축하고 있는 허영’이라며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했다가 아차 싶었는지 황급히 삭제했다”며 “우한 폐렴으로 춘천을 비롯한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비상시국에 이를 악용하는 모습을 보면, 이런 미성숙한 사람이 과연 춘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적합한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하며 “더불어 집권 여당 대표의 막말을 비롯해 현 정부의 깜깜 대응을 이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지금이라도 더불어민주당 허영 예비후보는 ‘네거티브정치’를 중단하고, 지금까지의 막말을 사과하라.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선의의 경쟁으로  품격 있는 춘천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각성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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