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 관광객 1억 3천만 명 달성, 수요자 중심 마케팅”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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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0년 관광객 1억 3천만 명 달성, 수요자 중심 마케팅” 추진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2.04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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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내․외국인 1억 명 달성”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4일, 금년도 문화관광체육국 예산은 지난해 당초 예산(2566억 원) 대비 14% 증가된 총 2939억원이며, 그 중 관광분야는 808억원, 문화 분야 867억원, 체육 분야 990억원 올림픽분야 274억원이라고 밝혔다.

도는 7년 연속 내․외국인 1억 명 달성과 2020년 1억 3천만 명 달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 개발 및 콘텐츠 발굴을 추진한다.

2020도쿄올림픽과 2022베이징올림픽 등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형 이벤트, 동남아 관광시장의 성장 등 아시아의 관광시장 규모 급성장 예상으로, 정부의 2000만 방한관광객 유치 목표와 함께 다양하고 적극 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 내국인 1억3천만 명, 외국인 3백만 명 유치 계획이다.

2020년 플라이강원 동남아 취항지 확대계획에 따라, 연계관광상품 개발과 수용태세 개선, 그리고 취항 현지 시장 확보를 위하여 여행업계 관광설명회 등 해외세일즈를 강화하며, 우선, 오는 3월 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대만 타이중, 필리핀 클라크 지역에서 강원관광 해외세일즈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다.

강릉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KTX강릉선 동해역 연장 등 호재와 연계, 지역 대표 관광자원 및 콘텐츠 육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안내와 정보 접근성개선, 수용태세 개선 등 동해안 축을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전국 대비 최다(5개) 보유하고 있는 웰니스 시설을 활용, 내륙지역을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로 육성하도록 마케팅 전략을 추진. 오는 6월, 한-러 수교 30주년과 연계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웰니스 의료관광객 유치 세일즈를 전개할 예정이다.

관광객 유형별 마케팅전략으로 우선, 외국인 단체관광객 중심의 강원관광 붐 조성을 위해, 전담여행사를 통한 체류형 상품 개발 및 해외 공동프로 모션, 기업체 포상관광단체 유치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MCI그룹 임직원 포상관광단체 5천여 명이 4일부터 18일 기간 중 순차적으로 강원도를 방문하여 한류투어, 정선5일장&정선아리랑 체험, 눈썰매 체험 등 기업연수관광을 진행예정으로, 어렵게 유치한 단체인 만큼 강원도는 적극 환대와 안심관광 대책 추진 등 체류일정동안 연수성과를 높이도록 적극 지원한다.

서울 ~ 축제장 또는 주요관광지를 연결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셔틀 버스(G-셔틀, K-트래블, 고토치 셔틀) 운영과, 주요 교통망 (KTX 강릉, ITX 춘천, 양양국제공항) 연계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등 쉽고 편한 외국인 개별관광(FIT) 여건 조성을 통해 방한관광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적극 전개한다.

「올림픽+한류+스노우+겨울축제」를 테마로 하는 ‘冬冬통통 스노우 페스타’ 개최, ‘Hello! 강원’글로컬 관광 상품 확대 육성 등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 상품을 연속 육성하고 브랜드화 추진한다.

한편,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맞춰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 관광포럼) 20주년 베트남 광닌성 총회와 연계, UNWTO 찬조회원 가입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시장에 대해서도 DMZ 평화생태관광 상품, 강릉선KTX 등 도내 철도를 연계한 기차여행상품 등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 우수축제 지원 및 수도권 집중 홍보 등을 통해 개별관광객(FIT)을 적극 유치 계획이다.

또한 단체관광객 유치 전략으로는 전담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객 유치 마케팅, 교육여행단 유치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단위 관 광전 참가, SNS 채널 활용 등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른 강원 접경지역 군부대 이전 및 축소 계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5개 군의 지역상권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DMZ관광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DMZ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사업과 강원 DMZ 여행의 달 운영, DMZ관광 유튜버 활동지원사업 등 공격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평화지역 5개 지역별 시티투어를 운영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한 야간이벤트를 개최하여 단순 방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체류형 관광을 유도 계획이다.

또한 접경지역 5개 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에 대한 투어패스 상품을 출시하여 2월경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등 하여 관광객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는 위기요인으로 정부의 대응 방침과 함께 함께 도 차원의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추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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