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최대 4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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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최대 4300만원 지원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0.02.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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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에너지 절약, 시설물 안전 공사 등
입주자회의 의결 등 절차 거쳐 3월 2일까지 방문, 등기우편 신청 가능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입주자회의 의결 등 절차 거쳐 3월 2일까지 방문, 등기우편 신청 가능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등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단지별로 1개 사항만 신청 가능하며 총 비용의 50~70%, 최대 4,3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전년도에 신청했으나 사업을 포기한 곳은 당해 연도에는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옹벽, 누수방지, 변압기 교체 등 시설물 안전 공사 △에너지 절약 및 절수 시설 설치 개선 △단지 내 도로, 하수관,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등 유지 보수 △쓰레기 집하, 재활용 분리수거 시설 등 친환경시설 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보안등, CCTV의 설치·유지 등이다.

 희망 단지는 3월 2일까지 강북구청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에 앞서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지원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주택과→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향후 구는 현장조사와 적정성·타당성 검토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지 내 위험사항이 감소되고 주거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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