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근린공원 실개천 흐르는 水 공간 조성한다…이달 하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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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천근린공원 실개천 흐르는 水 공간 조성한다…이달 하순 착공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2.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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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 첫 주자…10월 준공 목표
숲속도서관, 유출지하수 활용한 실개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양천구가 목동중심축 5대 공원 사업의 첫 주자로 ‘양천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목동중심축 5대 공원 사업의 첫 주자로 ‘양천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 ‘양천근린공원’이 안개분수 등 실개천이 흐르는 수 공간으로 조성된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의 첫 번째 주자로 ‘양천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하순쯤 착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사업의 내용을 보면 △잔디 중앙광장(문화·커뮤니티·미기후조절 기능을 담은 오픈스페이스) △자연을 담은 건축물(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 △운동 공간(기존 이용을 반영한 계획으로 구민의 쾌적한 체육활동 지원) △유출지하수를 활용해 실개천, 안개분수 등 다양한 수 공간 조성 등이다.

 공사기간 중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부분에 한해 공원을 개방 할 예정이며, 공원 내 공사·개방 구역이 지정 되는대로 홍보해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월 양천근린공원 특색, 이용행태, 문화 분석을 포함한 전문성·기술성·창의성을 지닌 제안서 평가를 완료하고, 2019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한편 양천근린공원(신정6동 320)은 1988년 준공돼 1일 2,200여명이 이용할 만큼 많은 주민들이 산책·휴식·운동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양천구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지닌 공원으로 대표적인 행사·축제가 개최되는 장소다.

 목동중심축 5대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민선7기 비전으로 세운 ECO양천 ‘나무와 숲, 공원과 길이 연결된 양천 조성’을 위한 첫 시작이다.

‘목동중심축 5대 공원(목마, 파리, 오목, 양천, 신트리 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공원을 조성한지 약 30년 이상 경과해 공원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 등 고품질의 녹색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원의 정체성‧기능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창의적이며 이야기가 있는 공원으로서 인근지역과도 연계․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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