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전면적 중국인 입국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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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전면적 중국인 입국 금지하라”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2.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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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김진태 의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의원(춘천)은 3일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전면적 중국인 입국 금지하라’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은 “우한폐렴이 무서운 기세다. 중국 공식발표로 중국인 감염자가 14000명, 사망자 350명이 넘었다”며 “우한 시내는 봉쇄되고, 교통이 두절되어 환자가 병원에 갈 수도 없어 통계는 의미 없다”고 지적하고 “그런데도 정부는 중국 후베이 성을 경유한 입국자만 금지조치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한폐렴이 중국전역 33개성에 퍼져있는데 후베이 성만 입국 금지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우한에서 들어온 몇 백 명 자국민들은 격리시설에 2주간 수용하면서, 하루에 만 명이 넘게 들어오는 중국인들은 대한민국 곳곳을 활보하고 다닌다. 중국에 마스크 300만개 조공 바칠 동안 국민은 마스크 구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심지어 북한도 즉시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우리보다 배짱이 좋다. 북한이 부러워보긴 처음이다. 미국을 포함 전 세계 20여 개국이 전면적 중국인 입국 금지조치를 취했다. 중국에 근접한 우리나라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인영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하더니 정부는 중국에 500만 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언제 G2라고 큰소리치더니 우리가 어려울 때 중국이 도와준 게 뭐가 있었나? 국가의 존재이유는 자국민 보호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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