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임 맥도웰,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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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임 맥도웰,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2.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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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7억원… 더스틴 존슨 2위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그레임 맥도웰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그레임 맥도웰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그레임 맥도웰이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정상에 올랐다.

맥도웰은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이코노믹시티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맥도웰은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더스틴 존슨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52만9337유로(약 7억원)다.

지난 2010년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맥도웰은 지난해 4월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우승은 지난 2014년 알스톰오픈 이후 약 5년 7개월 만이다. 프로 통산 우승은 11승째다.

현재 세계 랭킹 104위인 맥도웰은 이번 우승으로 50위 안쪽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말까지 세계 랭킹 50위 이내를 유지하면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존슨이 2위에 올랐고, 필 미켈슨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는 4언더파 276타로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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