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광재 前지사 사면, 총선용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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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광재 前지사 사면, 총선용임이 드러났다"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2.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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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원도당(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이광재 저 지사 사면, 총선용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강원도당은 “9만 5,000달러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그리고 피선거권 10년 박탈을 선고받았던 이광재 前지사가 특별사면을 받고 정치재개를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도당은 “법무부는 부패 범죄가 아니기에 사면을 했다고 하고, 청와대는 대가성이 없는 정치자금이었다고 한다”며 “이는 엄연한 법원 판결을 부정하는 행위이자, 마치 ‘가벼운 죄로 무거운 벌을 받은 듯’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광재 前지사는, 당선 무효가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지사에 출마하였고, 결국 취임 7개월만에 당선무효 형을 선고 받아 강원 도민들께 도지사 보궐선거라는 치욕과 혼란을 안겼던 장본인이다”라고 했다.

도당은 “‘서민 부담을 줄이고 국민화합을 위한다’는 이번 사면 취지에 맞지 않고, 21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 前지사에 대한 사면이 '총선용 사면'이라는 의혹이 일었는데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의혹이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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