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영향으로 3월 중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가 취소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30일 “3월 5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다만 LPGA 투어가 대회 취소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는 2018년까지 가을에 열렸으나 2019년 한 해 쉬었고, 올해 봄으로 개최 시기를 옮겼다.
LPGA 투어는 2월부터 호주에서 2개 대회가 열리고 이어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3주 연속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 대회가 취소되면서 아시아 시리즈는 4개 대회로 축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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