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봄내음 물씬 ‘스타미나리’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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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봄내음 물씬 ‘스타미나리’ 출하
  • 김찬규 기자
  • 승인 2020.01.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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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30일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스타미나리가 관내 6개 읍·면·동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스타미나리는 영천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봄 미나리로써 매년 2월 중순경 출하되었으나 금년에는 따뜻한 겨울 날씨에 힘입어 금호, 신녕, 임고, 고경, 북안, 중앙동 12농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0일부터는 9개 읍·면·동 48개 전 농가에서 판매하게 된다.

영천시 관내에 생산되는 스타미나리는 9개 읍·면·동 48농가가 총 12ha에서 지하 100m 이상 암반수를 활용, 이른 봄 한철 청정미나리 151톤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미나리 생산농가에서 미나리 이외에 소비자에게 주류와 육류를 판매해 지역 음식점의 영업방해여론이 재기되었으나 지난해부터 소비자에게 주류와 육류는 직접 가져오라는 홍보와 함께 농가에서는 미나리 이외에는 판매하지 않고 시식 장소만 제공하고 있다.
 
김철섭 미나리 작목반 연합회장은 “본격적인 출하기에 생산량의 50%를 택배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다”며, “소비자 편의와 축산물 소비를 돕기 위해 영천축협과 연계해 축산물 이동 판매차량을 신녕, 화북 등 미나리 주산지에 배치하고, 한우프라자 등 축협 판매장에 미나리 판매장을 개설해 서로 상생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나리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작목반 연합회를 구성, 영천 미나리인 스타미나리 브랜드 홍보를 위해 택배용 포장재 지원과 함께 연합회가 온라인 쇼핑몰인 ‘별빛촌장터’에 입점하도록 해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소비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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