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봄에 가장 많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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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봄에 가장 많이 산다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1.3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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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명 중 68.1% 봄에 구입… 화사한 옷 선호
와이드앵글, 홍순상 프로 라인 냉감 반팔 티셔츠. 사진= 와이드앵글.
와이드앵글, 홍순상 프로 라인 냉감 반팔 티셔츠. 사진= 와이드앵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아마추어 골퍼들은 새 시즌을 맞는 봄에 골프웨어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은 국내 아마추어 골퍼 270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골프웨어 구매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1%가 봄에 골프웨어를 가장 많이 산다고 답했다. 여름(20.4%), 가을(7.4%), 겨울(4.1%) 등이 뒤를 이었다.

봄에 골프웨어를 사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옷이 화사하기 때문(34.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신제품을 남들보다 더 빨리 입고 싶기 때문(27.7%), 동반자들에게 설레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기 때문(20.1%), 황사 미세먼지로 여러 벌이 필요하기 때문(6.0%) 순이다.

여름에 가장 많이 골프웨어를 사는 이유로는 더위로 인한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기 때문(41.8%)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신축성 좋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다른 운동을 할 때 입어도 편하기 때문(25.5%), 냉감 기능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18.2%),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기 때문(7.3%) 등이 꼽혔다.

여름에 자주 구매하는 옷을 묻는 질문에는 냉감(쿨링효과) 티셔츠가 43.6%로 가장 많았다. 또한 여름에 옷을 구매할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에 대한 조사에서는 소재(기능성)가 54.5%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골퍼들이 봄에 골프웨어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것은 겨울 추위로 인해 참았던 필드에 대한 열망이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기대감으로 전환되며 골프웨어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라 해석된다”면서 “봄은 겨울 동안 꾸준히 연습한 스윙 실력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데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다양한 디자인과 라인업의 의류가 출시되는 계절이기에 많은 골퍼 대부분이 구매를 서두르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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