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19년 4분기 영업이익 1734억원…전년 比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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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9년 4분기 영업이익 1734억원…전년 比 14.2%↓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1.30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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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7101억원…전년 比 24.7%↓
네이버 분당 사옥 그린팩토리. 사진=네이버 홈페이지
네이버 분당 사옥 그린팩토리. 사진=네이버 홈페이지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네이버는 2019년 4분기에 매출 1조7874억원, 영업이익 1734억원, 당기순이익 19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었다.

2019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0% 성장한 6조5934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감소한 710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968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줄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광고 1718억원 △비즈니스플랫폼 7465억원 △IT플랫폼 1360억원 △콘텐츠서비스 699억원 △라인 및 기타플랫폼 6632억원이다. 4분기 네이버 주요 사업 부문의 영업수익은 1조1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전 분기 대비 7.8% 성장했다.

광고는 모바일 광고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7%, 전 분기 대비 12.5% 성장한 1718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사업 부문의 연간 영업수익은 6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성장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의 견고한 성장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전 분기 대비 3.8% 성장한 746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조8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성장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9%, 전 분기 대비 16.9% 성장한 136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4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성장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 및 V 라이브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8.6%, 전 분기 대비 28.4% 성장한 69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6.6% 성장한 2095억원이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한 6632억원이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8% 성장한 2조4421억원이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잘 살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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