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현재)는 29일 12시10분 경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소재 공지합동훈련장인 쌍용 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헬기 5대를 투입하여 15시 50분 경 산불진화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군부대에서 박격포 사격훈련 중 발생했으며,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은 사격장내 불발탄 등 인력투입이 어려운 관계로 산림헬기 3대(산림청 2대, 강원도 1대), 군부대헬기 2개를 투입하여 산불을 진화했으며, 피해면적은 향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피해지인 사격장은 2016년도에 2번 산불이 발생한 지역이며, 금회 산불진화에 8천4백만 원의 진화비용이 투입됐다.
박현재 소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1월에도 여전히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춘천국유림관리소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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