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귀촌행복학교 프로젝트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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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귀농귀촌행복학교 프로젝트 힘찬 출발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1.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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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어, 청년사관학교 등 3개 분야 400여 명 교육
지난 13일 제4기 영농정착 교육을 실시한 모습.(사진제공=고흥군)
지난 13일 제4기 영농정착 교육을 실시한 모습.(사진제공=고흥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도시민 귀농·귀어·귀촌인을 위한 맞춤 전문교육기관 “귀농귀촌행복학교 2020 프로젝트”를 지난 13일 제4기 영농정착 교육으로 힘찬 출발을 했다.

지난해 예비 귀농귀촌 도시민을 위해 군비 8억여 원을 투자 폐교를 리모델링한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교육장(1), 체험장(1), 게스트룸(13동) 등 시설을 갖추고, 9월부터 3차례 귀농교육을 실시해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귀농분야에서 영농이론, 현장체험, 생활법률, 갈등관리 등 기초반 (4회)와 영농창업지도, 특용작물, 6차산업 현장체험 등 심화반(2회), 또한 전남에서는 최초로 어촌 및 수산업의 이해, 귀어정책 등 귀어분야교육(2회) 등 총 8회에 걸쳐 320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출신 귀향청년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청년사관학교프로그램을 운영(2회) 60명에게 드론, 새싹, 스피루나 등 창업교육과 지역정서 바로알기 등 차별화 된 맞춤 창업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각 분야별 교육 세부일정은 고흥군귀농어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에 게재되어 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5일간) 제4기 귀농 교육생 40명 모집에 88명이 접수하였고, 서울, 경기, 인천 등 도시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20~40대 청년층이 43명(48%)이 접수하여 젊은 층이 농어촌으로 돌아오고 있는 변화상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김 모 교육생은 고흥군 홈페이지를 통해 “고흥군의 농업정책방향, 실질적으로 농축산에 종사하시는 창업 성공과 실패 사례 등의 알찬 교육을 들으면서 농업의 비전을 보았습니다”고 교육 참여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도시민 귀농귀촌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주민과의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지역자원을 활용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 창출을 희망하는 마을지원사업(30백만 원), 귀농인과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집들이 지원 (50만 원),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귀농인 재능기부, 마을 어르신 조석 안부살피기 등 생활 밀착형 융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교육, 일자리 등으로 떠났던 청년 향우들의 고향으로의 유턴 유입 정착을 위해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 원 조성, 청년유턴 부부 플러스 정착장려금(15백만 원), 청년유턴 정착장려금(10백만 원), 주택화재보험(20만 원) 등 지원으로 건강한 인구구조 유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붕괴위험 요소 제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은 대외적으로 귀농귀촌 정책의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식품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전국 1위(최우수상),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부문” 2년 연속 선정으로 “귀농귀촌 1번지 고흥”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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