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한교민 송환 전세기 30일 오전 10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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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교민 송환 전세기 30일 오전 10시 출발"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1.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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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재외국민 지원대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중국 우한 체류 국민을 위해 30~31일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재외국민 지원대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중국 우한 체류 국민을 위해 30~31일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정부가 2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한에 남겨진 교민과 유학생 등을 철수시킬 전세기를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보낼 것으로 보인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 측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30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우한으로 출발하는 전세기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20여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직원을 포함해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간호사, 국립인청공항검역소 검역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우한 톈허 공항에 집결하는 현지 체류 한국인의 전세기 탑승을 지원하며 승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이 차관을 대신해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신속대응팀장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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