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0 여름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7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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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0 여름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7월 개장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1.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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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 유혹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2020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 4일,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1일에 각각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방학 및 직장인들의 휴가 시기와 여름철 무더위 기간, 야간개장에 따른 운영 피로도 등을 해소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환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국민 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7월 4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59일간 운영하며, 오는 3월까지 편의시설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하는 한편 개장준비 추진상황 보고회와 현장점검, 수질검사 및 토양조사를 통해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야간개장은 휴가철 극성수기인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일간 운영되며, 지난해와 달리 머드광장 200m 구간에서 300m 구간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야간연장도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난다. 또 이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20명을 추가로 배치된다.

지난해 문화관광 육성 축제로 선정된 신비의 바닷길이란 매력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무창포해수욕장도 7월 11일 개장식을 열고 8월 16일까지 37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시는 개장 기간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공무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 청소 인부 등 1일 244명, 무창포는 1일 83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함께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제2 야영장 급수대 설치, 야영장 데크시설 오일스테인, 만남의 광장 샤워장 온수기 설치, 무창포해수욕장 세족대 설치 등 15건에 12억8300만 원을 추가 투입한다.

시는 “최근 해외여행의 보편화와 관광행태의 다변화, 여름철 집중호우 및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전국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편의시설 마련과 야간개장 확대 등을 활용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다할" 방침이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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